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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브리핑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신종우입니다.

10월 16일(금) 경상남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15일) 17시 대비 도내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지역 감염 1명, 해외 입국 1명입니다.

지역 감염 1명은 10월 들어 세 번째입니다.

* 확진일 기준, 16일(금) 확진자

* 10월 총 확진자 8명(지역 3, 해외 5)

경남 298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자로, 지역 감염 사례입니다.

본 거주지는 서울이며, 직장 근무 차 김해시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9일과 10일 사이 본 거주지가 있는 서울에 방문을 했고,

이 때 서울의 친척(전국 24981번)과 접촉했습니다.

서울의 친척은 10월 14일 확진되었고,

경남 298번은 접촉자로 통보 받은 후 즉시 검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경남 298번은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한 동선은

10월 12일 오전 서울에서 김해까지 비행기를 이용 후,

김해시 소재 직장에 출근했습니다.

10월 12일부터 14일은 출근 후

인근 식당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같이 근무하는

회사 동료 5명으로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 방역당국에서는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남 299번 확진자는 합천군 거주자로, 해외입국자입니다.

지난 2일 입국했고, 당시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습니다.

이후 자가격리를 유지해오다

격리 해제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의 동선과 접촉자는 없습니다.

현재 무증상으로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입니다.

오늘(1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1명입니다.

그동안 285명이 퇴원했고,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296명입니다.

가을 단풍철, 여행방역 준수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정부는 10월 17일(토)부터 11월 15일(일)까지를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사찰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합니다.

우리 도에서는 요 관광지에 방역 인력을 배치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및 국도 주변, 국·공립 공원, 유원지 내의

음식점이나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여행을 가게 되는 경우

단체 여행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가급적 가족 단위 등 소규모로 다녀오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단체로 여행을 가시는 경우,

방역관리자를 꼭 지정하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 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지난 월요일(10.12.)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동과 접촉이 많아질수록 언제 어디서든지 감염위험이 있습니다.

한순간의 방심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