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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브리핑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신종우입니다.

2021년 4월 8일(목) 경상남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4.7.)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11명(경남 3048~3058번)이 발생했습니다.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7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조사중 2명, 진주 목욕탕 관련 1명입니다.

* 격리 중 양성판정 : 2명

지역별로는 김해 6명, 진주 2명, 창원·밀양·합천 각각 1명입니다.

* 확진일 기준 : 4월 7일 4명(경남 3048~3051번), 8일 7명(경남 3052~3058번)

* ’21년 122명(지역 119, 해외 3)

먼저, 김해 확진자 6명(경남 3049~3051, 3053~3055번)에 대한 설명입니다.

경남 3049~3051, 3053, 3054번 5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 경남 3049번 : 경남 3034번 가족

* 경남 3050, 3051번 : 경남 3034번 지인

* 경남 3053, 3054번 : 경남 3033번 지인

경남 3055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입니다.

진주 확진자 2명(경남 3052, 3057번)입니다.

진주 확진자 경남 3052번은 진주 목욕탕Ⅱ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254명입니다.

* 경남 3052번 : 격리 해제전 검사, 경남 2802번 가족

경남 3057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하여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입니다.

창원 확진자 경남 3056번은 도내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 경남 3055번 : 경남 3047번 지인

밀양 확진자 경남 3048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경남 3048번 : 격리중 증상발현, 부산 3928번 가족

합천 확진자 경남 305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 경남 3058번 : 경남 3018번 접촉

경남3058번은 합천군청 근무자로 합천군 방역당국은 금일 청사를 임시폐쇄하고 근무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4월 8일(목) 13시 30분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01명이고,

퇴원 2,840명, 사망 14명, 누적 확진자는 총 3,055명입니다.

주요 방역 조치사항입니다.

창원 소재 회사 관련하여 현재까지 총 1,700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최초 확진자 경남 3016번을 제외하고 양성이 3명이며, 나머지 1,697명은 음성입니다.

최근 한 확진자가 창원소재 유흥업소 종사자로 확인되어

현재까지 해당 확진자의 접촉자 등 32명을 파악하였으며,

이중 4명은 음성이며, 나머지 28명은 검사 진행 중입니다.

창원시 방역당국에서는 즉각대응팀을 파견하여 심층역학 조사중이며,

현재 해당지역 유흥주점 532개소는 자율과 책임에 기반하여 4월 11일까지

자진휴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6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잠정 보류안내입니다.

정부는 어제(4.7.)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인 대상 중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한시적으로 보류하였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어,

유럽의약품청(EMA) 총회(4.6.~4.9.)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일부 특이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임에 따라

그 결과를 확인 후 추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도 방역당국은

이번 주 새롭게 시작되는 접종대상은 시작시기를 연기하고,

이미 예방접종이 진행 중인 대상 중에서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접종을 보류합니다.

접종이 보류되는 대상자는 오늘(4.8.)부터 추진 예정이었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 5천8백여 명과,

4월 9일부터 추진 예정이었던 장애인 시설,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결핵 및 한센인, 노숙인 거주 및 이용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와

교정시설 등의 종사자를 포함하여 총 7천 2백여 명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60세 미만인 8천여 명에 대해서도 접종을 보류하였습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로,

유럽의약품청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우리도 방역당국에서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도민들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코로나19 감염이 유흥·여가시설, 교회, 식당, 헬스장, 목욕탕 등

방역의 빈틈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 도는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신속한 선제검사로

지역내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는 노력을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하겠습니다.

모든 사업장과 종교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 관리자께서도

시설 내 존재하는 방역의 위험요인에 대해 사전에 차단하여

이용자와 종사자가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도민들께서도 혹시 하는 마음에 거리두기 노력을 잠깐이라도 방심하지 마시고,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쓰기, 거리두기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무르면서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의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