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페이스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브리핑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신종우입니다.

12월 3일(목) 경상남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12.2.)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9명(경남 650~658번)이 발생했습니다.

4명(경남 651~654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5명(경남 650, 655~658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 확진일 기준 : 12.2. 확진자 1명(경남 650번), 12.3. 확진자 8명(경남 651~658번)

* 12월 확진자 28명(지역 28)

지역별로는 창원 4, 김해 3, 양산 2명입니다.

먼저 창원 확진자 4명(경남 650, 651, 653, 658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 650번은 본인이 증상이 있어서

창원의 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어제 저녁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동거가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동선과 접촉자,

감염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11월 27일까지 출근한 것을 확인했고,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 16명에 대한 검사를 현재 진행 중입니다.

경남 651번은 어제 오후 확진된 경남 649번의 동거가족입니다.

경남 653번은 경남 554번의 접촉자로 그간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 658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오늘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음 김해 확진자 3명(경남 655, 656, 657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 655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12월 2일까지 출근한 것을 확인했고,

직장 접촉자 1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남 656번과 657번은 김해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 다니는 어르신들로

보호센터에서 증상을 인지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해당 보호센터는 현재 폐쇄를 했고,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어르신 21명과 센터 종사자 1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 양산 확진자 2명(경남 652, 경남 654번)입니다.

경남 652번은 어제 확진된 부산 878번의 접촉자입니다.

부산 878번의 직장이 양산에 있어

양산시 방역당국에서 해당 회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접촉자 18명과 동선노출자 94명 등 총 11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중 양성은 경남 652번 1명이고, 나머지 111명은 음성입니다.

경남 654번은 어제 확진된 경남 645번의 접촉자입니다.

경남 645번이 다니던 양산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를 함께 이용했습니다.

해당 보호센터는 현재 폐쇄를 했고,

총 9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중 양성은 경남 654번 1명이고, 88명이 음성, 나머지 1명은 진행 중입니다.

12월 3일(목) 오후 1시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07명이고,

퇴원 447명, 사망 1명, 누적 확진자는 총 655명입니다.

경남권 생활치료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부터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경증환자에 대한

경남권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시작되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17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어제 마산의료원에서 입원 중이던 환자 중 22명이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고,

오늘은 부산에서 경증환자 9명이 입소할 예정입니다.

현재 생활치료센터 가용병상은 139병상입니다.

* 부산 입소 예정 환자 9명 반영

현재 경남소방본부, 경남지방경찰청, 육군39사단 등 협조를 받아

의료진 12명 등 63명으로 센터 운영진을 구성했고,

이중 27명이 센터에 상주하며 환자들을 관리·치료하게 됩니다.

생활치료센터의 입소자는 격리해제 기준에 따라

증상이 없는 경우 보통 열흘 정도 머물다 퇴소하고 있습니다.

입원 환자의 조속한 퇴원을 위해

관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능 시험관련 방역 진행 사항입니다.

오늘 오후 1시 기준,

도내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4명의 수험생이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도내 시험장의 감독관 및 시험 종사자 중에서도 유증상자는 없습니다.

수능시험이 끝까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 교육청과 함께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수능 후 내년 2월에 마무리되는 대학별 평가 종료 시까지

방역 관리 방안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도내 26개 대학, 시군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오늘 개최합니다.

대학별 평가를 대비한 다중 이용시설 방역관리,

자가격리자 수험생 지원 방안,

청소년 출입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 등을 중점 논의하게 됩니다.

관계 기관 회의를 토대로

방역 상황 관리반을 내일부터 운영해

수능 시험 이후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당부말씀 드리겠습니다.

최근 도내 확진자의 감염사례를 보면,

최초 확진자의 동거가족들 가까운 분들이 먼저 확진되고,

이로 인해 추가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식사를 한 본인뿐만 아니라,

그 이후 나머지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합천에서는 부산에 거주하는 가족과 접촉한 본인 외에

나머지 가족 5명도 차례로 확진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방역 수칙을 소홀히 할수록

그 피해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을 포함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가장 빨리 퍼지게 됩니다.

타 지역을 오가는 가족 간 모임을 비롯해

모든 공·사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주시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장소 방문이나 행사 참여도

최대한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꼭 필요합니다.

방역수칙을 지켜주시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