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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브리핑[20.12.2. 13시30분]
작성자 소통기획관실 작성일 2020-12-02 조회수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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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12. 2.() 13:30, 도청 프레스센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브리핑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신종우입니다.

122() 경상남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어제(12.1.)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13(경남 636~648)이 발생했습니다.

 

* 확진일 기준 : 12.1. 확진자 2(경남 636, 637), 12.2. 확진자 11(경남 638~648)

* 12월 확진자 18(지역 18)

 

13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5(경남 638, 639~642)은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8(경남 636, 637, 643~648)은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는 양산 6, 합천 3, 김해 2, 창원 1, 진주 1명입니다.

 

먼저 양산 확진자 6(경남 643~648)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 643번과 644, 그리고 646번부터 648번까지 5명은

어제(12.1.) 확진된 경남 634번의 가족입니다.

 

이중 경남 647번은 양산시 소재 한 초등학교 학생입니다.

1130일까지 등교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산시 방역당국에는 오늘 오후 해당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별도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경남 645번은 1130일 확진된 부산 841번 확진자와

1122일 접촉했습니다.

 

최근 1주일간(11.26. 경남 562번 발생 이후)

양산에서는 지역감염이 11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중 타 시도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경우가 4명이고,

양산 관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6명이 확진됐습니다.

 

*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 경남 610, 624, 627, 645

* 양산 관내 접촉 6: 경남 634, 643, 644, 646, 647, 648

* 감염경로 조사 중 1: 경남 562

 

우리 도 방역당국에서는 양산시의 감염 추세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역별·업종별 맞춤형 방역을 강화하고,

필요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까지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양산시 방역당국과 협력하겠습니다.

 

다음은 합천 확진자 3(경남 639~641)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두 경남 54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경남 547번의 가족은 모두 5명입니다.

경남 547번이 부산 661번 확진자(11.24일 확진)와 접촉 후

1126일 처음 확진됐고,

이후 가족 모두 순차적으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김해, 창원, 진주 확진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해 확진자 2(경남 636, 637)은 모두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창원 확진자 1(경남 642)과 진주 확진자 1(경남 638)

기존 도내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김해 확진자 2명은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창원 1명과 진주 1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 경남 636: 타시도 확진자(부산 822, 832)의 가족

* 경남 637: 타시도 확진자(부산 803)의 접촉자

* 경남 638: 기존 확진자(경남 425)의 가족

* 경남 642: 기존 확진자(경남 584, 596)의 가족

 

122() 오후 1시 기준,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02명이고,

퇴원 442, 사망 1, 누적 확진자는 총 645명입니다.

 

수능 대비 방역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능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에서는 현장 관리반을 중심으로

수험생 시험 응시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도내에는 일반 시험장 106곳을 비롯해

자가격리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10,

확진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 1(마산의료원)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오후 1시 기준, 도내에는 4명의 수험생이 자가격리 중입니다.

격리 수험생 수송은 시군과 소방본부에서 이송지원을 합니다.

 

또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수험생들이

시험 전에 신속히 검사 받을 수 있도록

각 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도 오늘 저녁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게 됩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수험생에 대한 우선 검사를 위해

비상근무 인력을 증원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는 수험생들은 주저하지 마시고

신속히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각 고사장 방역과 감독관 및 시험 종사자의 증상유무 파악 등

수능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부서·기관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오늘 아침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최근 무증상자 비율이 절반 가까이로 늘었고,

밀접접촉자가 아닌 경우에도 감염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다양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세 가지 특징을 들며

현재는 앞선 1,2차 유행보다 전파가 쉽게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빨리 찾아서 빨리 차단하는대응을 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확진자 발생 시 폭을 넓혀 신속하게

감염 우려가 있는 대상을 찾아내야

집단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도민들께서도 조금이라도 코로나19가 의심된다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또한 대학별 입시 일정이 남아 있기 때문에

수능 이후에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수험생들이 많이 찾는 시설에 대해 적극적인 방역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방역상황도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도민 여러분께 당부말씀 드리겠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이번 겨울이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어제 우리 도에서는 121일부터 내년 115일까지를

연말연시 모임 멈춤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모든 공·사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주시고,

수능 뒤풀이를 비롯한 성탄절, 송년회, 종무식, 해돋이 등의

행사도 일단 멈춰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점검을 방역당국에서 강화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도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력이 절실합니다.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감염의 우려가 있는 모임과 행사 등은 취소하거나 연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증상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주저 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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